학생들에게 오는 11일 농입인의 날을 맞이해 농민들이 생산한 김포쌀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학교급식으로 가래떡을 제공하는 ‘가래떡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가래떡 day’는 관내 학교 46개교가 참여해 △치즈 가래떡구이 △가래떡피자 △가래떡 베이컨 말이 △소떡 소떡 등 가래떡을 활용해 학교급식으로 제공된다.
​
시는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6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8회에 걸쳐 관내요리연구가와 영양교사가 함께 가래떡을 비롯한 24절기음식과 세계우수요리 등의 조리교육 및 학교급식 적용방안 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1학기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해 우리 쌀을 활용한 단체급식 조리교육을 8회 실시했다고 전했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은 “국적불명의 기념일로 인하여 학생들 간 위화감이 조성되기도 한다”며 “영양선생님과 요리연구가가 함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식단을 연구해 모든 학생이 기다려지는 학교급식의 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교급식으로 12월에 동지(冬至) 팥죽, 프랑스의 성탄절 전통음식인 코코뱅(Coq co vin)을 공동식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