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녹색혁명과정에서 농토의 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유박과 관련, 식량닷컴이 공급하고 있는 NON-GMO 조은유박에 들어있는 참깨박이 기억력 손상 및 개선 효능이 입증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효능입증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상업화가 되지 못했지만 최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이 초음파 기술을 활용하여 일반적으로 폐기되는 참깨박(참기름 찌꺼기) 추출물의 대량생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참깨박은 참깨로부터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로서, 일부가 사료나 비료로 이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폐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이로 인한 추가 처리 비용,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참깨박에서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상당 수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추출공정의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그 활용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참기름 찌꺼기는 여전히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참깨박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무기질 등 영양성분 뿐 아니라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진 리그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참깨박에 포함된 리그난의 일종인 세사미놀 배당체는 항산화, 뇌세포 손상 억제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참깨박은 고부가가치 식품소재로서 충분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되어 왔지만 추출물의 산업적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12년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참깨박의 치매예방 효과(보도기사: 참깨박, 치매예방 효과 크다)와 관련하여, 참깨박의 기억력 손상 및 개선 효능을 입증하였으며, 뇌신경 세포와 동물 실험을 통해 볶은 참깨박에 함유된 세사미놀 배당체(SG)가 치매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를 주입한 실험쥐의 기억력 손상 예방효과가 있음을 세상에 알린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