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닷컴
공공급식뉴스
그 많던 중,소 파지마늘은 어디로 갔을까?-경기도 친환경마늘사태 짚어보기파지분류된 친환경 마늘, 직접 검수점검 나서다
정왕룡 대표기자  |  kd601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13  08:55:5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Kakaostory 네이버밴드

본지에서 최초 보도했던 경기도 친환경 마늘사태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이 사태에 책임이 있는 경기도 친환경급식 공급대행업체 신선미세상(주)이 계약기간이 만료되어감에도 다시 재공모 준비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본지는 마늘사태가 단지 마늘문제를 뛰어넘어 경기도 친환경급식 전반에 미치는 상징성이 큰 것으로 보고 상황을 종합점검해봅니다. 

■ 상황개요

- 경기도 급식공급업체 신선미세상에서 마늘처리를 위탁한 그린피아의 현지작업장을 (경북 의성소재) 경 기도 생산농가가 방문했으나 여러가지 문제점을 발견​(본지 기사참조 http://www.sigr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9733)​

- 본지 보도후 경기 유통진흥원에서 대책마련을 위한 T.F팀 구성하여 1차회의 진행( 10월 4일)​

- T.F에 참여한 생산자 농민들의 요구로 진주 마늘처리장을 방문, 현장확인을 하기로 함(최초 문제가 되 었던 경북의성에서, 업체 계약해지 후 경남 진주로 처리장을 이동하여 대행작업을 하고있던 상황)​

- 10월 8일 경남진주를 T.F팀 일행이 방문하여 작업을 현장확인하던 중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하여 '파 지'처리, 비닐봉투에 담겨진 마늘 두포대를 대금을 지급하고 가지고 올라옴​

- 작업처리중 수율이 대체로 30%대인 마늘의 통계상, 거꾸로 70%대에 달하는 파지 마늘의 상태를 점검 해 보는 것은 급식조달체계의 속살을 들여다 보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 이것을 10월 10일 오후 9시에 영양교사들에게 의뢰해 직접 분류해보기로 함 (가져온지 2일이 경과한 상태 감안)​

- 분류작업에 영양교사들이 최대한 객관적 입장을 기하길 요청했고 학교에 들어오는 상태를 기준으로 기준적합, 기준미달 두종류로 분류해 무게를 달아보기로 함 

■ 다음은 해당 작업사진

1.분류하기전 비닐봉지에 담겨진 파지처리된 마늘 

   
▲ 분류하기전 비닐봉지에 담겨진 파지처리된 마늘, 경남진주에서 파지처리된 마늘을 현지점검차 방문한 T.F팀원중 일부가 매입해서 가져옴

2.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 영양교사들 

   
▲ 분류작업을 하고 있는 영양교사들 - 영양교사들에게 파지처리된 마늘을 개봉해 분류작업을 의뢰 (2일 경과된 점 참조)

3. 마늘 분류작업이 마무리됨

   
▲ 분류작업이 마무리 됨 (아래는 기준적합품, 윗쪽이 기준미달품)

 4. 분류된 마늘의 무게를 달아보았습니다.

   
▲ 기준미달품 12.70킬로그램

 

   
▲ 기준적합품 - 7.16 킬로그램

5.분류작업 완료...학교현장에 당장 사용가능 마늘7.16키로, 부적합 마늘 12.7키로..문제는 이 모든 마늘이 결격처리된 한 봉지에서 나왔다는 것. 그리고 최종 부적합 마늘도 형태만 그렇지 품질은 양호해서 갈아서 쓴다든지 타용도 전환이 가능...문제의 핵심은 이와같은 친환경 마늘들이 의성, 진주 처리장에서 부적합 분류되어 형식상으론 폐기처분된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는 것...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 종합점검및 보완요망 사항 

1. 경기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마늘을 경북의성이나 경남진주까지 내려보냈다가 다시 경기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불합리한 다단계 처리과정을 거치는 조달체계 시스템 점검보완 (왜 경기도 현지에서 논스톱 전처리과정을 거치지 않는가?) 

2. 의성마늘사태이후 처리업체가 바뀌고 장소도 진주로 옮겨졌지만 파지마늘의 다량발생 이유배경, 그리고 우량 파지마늘의 불투명한 뒷처리 과정에 대한 의문점은 여전함 

3.마늘을 크기 규격기준 대중소로 분류하여 '대' 규격만 합격하고 중소는 파지처리하는 기존 기준이 바뀌어야 하는 점 검토요망 

4. 최초 생산농가 매입시 5천원대 가격에서 학교납품시 2만원이상으로 급등하는 가격구조에 대한 의문점 (1,조달체계 2.과도한 파지처리) 

5. 학교납품단가의 인상이 영양(교)사나 조리종사원에게 미치는 사기영향( 식재료비와 인건비가 분리되지 않고 혼재처리되고 있는 경기도 상황에서 '친환경'이라는 명목으로 식재료비 단가상승은 인건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있어 종사 직원들이 민감해 질 수 있음) 

6.'친환경'이라는 명목아래 조달체계 운용과정에서 다단계를 통해 납품단가에 거품이 끼게 되면서 생산자들이 이에대한 엉뚱한 유탄을 맞게되고 '친환경 농산물' 중심의 학교급식 브랜드 관리도 타격을 입게 됨 

7. 이 과정에서 공급대행업체 신선미 세상과 관리감독권을 갖고있는 경기도 유통진흥원의 책임소재 다툼, 그리고 보완책을 놓고 향후 경기도 학교급식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해 봐야 할 필요성 대두됨 

 

< 저작권자 © 식량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왕룡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네이버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Kakaostory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지사항
제호명(매체명) : 식량닷컴(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2년 1월 26일  |  발행일 : 2012년 3월 1일  |  발행처 : 주식회사 식량닷컴
<본사>(10016)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대서명로 67-20  |  <서울사무소>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2길 9 산림비전센터 11층 1103호
전화 : 02-761-1448  |  팩스 : 02-761-1449  |  메일 : mfood119@hanmail.net
등록번호: 137-86-32185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아 50341  |  대표이사/발행인 : 한기자  |  편집인 : 한기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기자
구독료 : 1만원/월(12만원/년)  |  구독료·광고비 : 주식회사 식량닷컴 355-0023-2307-53 (농협)  |  제보 및 구독 문의 : 010-5285-7951(이종원)
이사 : 한기자 김원봉 민동욱 박종아 안병권 이원영 정근우 정기환 정승모 정명옥 허헌중 | 감사 : 이래철 장성자
Copyright © 2012 식량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food1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