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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회, ‘신선미 사태’ 진상규명위한 조사특위 가동할 듯19일 경기농식품 유통진흥원 행감장에서 농정해양위원들 질타 이어져
정왕룡 대표기자  |  kd6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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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20  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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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학교급식 공급대행업체인 ‘신선미 세상’의(이하 신선미) 불법 영업행위와,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경기도 및 경기농식품 유통진흥원의(이하 진흥원) 관련업무에 대한 조사특위가 구성될 전망이다.

19일 진흥원에서 종일 진행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행정사무감사에서 본지에서 최초 보도하여 이슈가 됐던 경기도 학교급식 식재료 마늘사태 및 공급대행업체 신선미 세상의 영업의혹에 대해 (본지 11월 15일자 -경기학교급식, ‘이상한 편애’ 사실로 드러나...진흥원 등 관계자 6명 검거)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김철환 의원은 (김포) “친환경 무자격업체인 경남 소재 진양에 마늘 탈피작업을 맡긴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신선미에 대한 진흥원의 관리감독 책임을 집중추궁했다. 성수석 의원은(이천) “불필요한 다단계 마늘 유통구조와 배송차량의 과도한 비용책정으로 이익을 부풀린 의혹이 있다”며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영환 의원은(고양) “운수사업 허가가 없는데도 계약을 할 수 있나”며 식자재 공급업체인 신선미 세상이 중앙물류 운송까지 도맡아 한 불법행위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남종석 의원은 (용인)“진흥원이 자꾸 신선미쪽에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결과적으로 진흥원이 자기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백승기 의원은(안성) “진흥원의 이사회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며, 이사장인 경기도 제1부지사에게 업무보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집중추궁했다.

여기에 대해 서재형 진흥원장은 “부임하기 전에 벌어진 일이지만 합리적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하지만 진흥원의 업무에 리더십과 수습능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여러차례 잘못을 시인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진흥원장을 보좌하는 간부진들에게도 책임을 물으며 “조직해체의 파국적 상황까지 감수하고 싶으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염종현 의원은 “이번 행감만으로 이 상황을 파헤치기가 불가능하다.” “진흥원이 여전히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도의회 차원의 결의를 통해 행감 후 별도의 ‘조사특위 구성 및 운영’을 공식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윤영 위원장은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공식절차를 밟겠다"고 적극적 의견을 피력했다.

민주당 원내대표이기도 한 염종현 의원의 ‘조사특위’ 제안에 대해 의원들의 호응이 계속 이어져 큰 이변이 없는 한 ‘특위’는 추후 구성,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공급대행업체 ‘신선미 세상’에 대한 조사특위 가동은 현재 공모중인 차기 공급대행업체 선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공급대행업체 공모내용중 ‘컨소시움 구성 불허’ 조항을 놓고도 의원들의 민감한 발언이 이어져 22일 농정해양국 감사등에서 공방이 예상된다. 현 신선미 사태와 차기 공급대행업체 선정 논란을 놓고 경기도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농식품 유통진흥원에 대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행정사무감사

   
▲ 서재형 원장등 경기농식품 유통진흥원 간부들
   
▲ 서재형 진흥원장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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