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개선과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의 지원을 받고 있는 농식품마케팅대학이 지난 6일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18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열고 115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고 aT는  10일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4차 산업혁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드론활용 등 첨단산업과 농업을 접목한 교과목으로 미래형 농식품유통혁신에 중점을 둔 이 교과목은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에는 교육생 자사 상품전시회를 비롯해 지역서점과 연계한 농식품 도서전시회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부대행사를 통해 수료식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부터는 교육수료생 사후관리를 위한 맞춤형 1:1컨설팅과 함께 각 교육생 소속기업의 상황에 따른 BTP(Bring Your Problem) 수업 등 교육생의 현업적용 성과도출을 위한 맞춤형 교과목을 편성해 강화할 예정이다.

aT 이병호 사장은 수료식에서 “우리 농식품산업 미래성장을 위해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생들이 관련분야 전문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교육생들이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농업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원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마케팅대학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2004년 개설됐으며, 현재까지 농산물유통개선과 식품산업을 선도할 핵심 전문 인력 약 3천여 명을 양성했다.

이 대학의 교육 과정으로는 CEO MBA과정, 농산물마케팅경영인전문가과정, 농식품대량수요처과정, 농식품미래유통혁신리더과정 등 4개의 교육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