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2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농산물공동가공센터 조합원 및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식품가공기능사반 과정을 개강했다.

식품가공이란 농‧축‧수산물 등의 천연식품재료를 그대로 또는 첨가물을 가하여 먹기 쉽고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처리한 식품을 말하며, 식품가공기능사과정은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 국가기술자격검정으로 농축수산물 처리·가공·이용과 품질 향상 등 전반적인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식품위생학, 식품화학, 식품가공, 기계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곡류 및 전분류 가공, 두류 가공, 과채류 가공, 어육류 가공, 통조림검사 등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총 13회의 이론교육 이수 후 4월 초 필기시험에 응시해 합격자에 한해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5월 말 실기시험까지 통과하면 최종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교육 추진으로 교육생 모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국가자격증이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키우고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예산군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수업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