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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급식 조사특위, 진흥원 덕담 자리 아니다.안혜영 의원, 진흥원 간부들 질타 !
정왕룡 대표기자  |  kd6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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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2  08: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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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흥원 간부들의 덕담이나 들으러 의원들이 바쁜시간 쪼개어 이 자리에 나온 거 아니다”

경기도 의회 안혜영 의원이(농정해양위, 더민주) 경기농식품 유통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대해 거침없는 질타를 쏟아냈다. 4월 9일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성수석) 간담회 자리에서 서두에 성수석 위원장이 진흥원 간부들에게 ‘소회 한마디씩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정병윤 학교급식 본부장은 “학교급식 공급대행업무를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는데 처음 시작할 땐 부담이 많았으나 경험있는 직원 들을 채용해서 큰 무리없었다”며 “관외업체 공모 등 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의원들의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2년간 학교급식 담당업무를 맡았던 오강임 경영기획부장은 “2년정도 급식사업 총괄업무 맡아왔는데 타도에서 벤치마킹 많이 올 정도로 전체적으로 경기도 시스템이 앞서간다는 자부심이 있지만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인필 유통전략부장은 “초창기부터 8년정도 급식을 맡아 오며 전국 최고수준에 이르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경기도는 서울 등과 비교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다 아우를 수 있다. 전혀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인원 4-5명으로 시작했다. 그간 생산자와 업체간 이해관계자 사이에 많은 갈등, 고소 고발 민원 등을 헤쳐나왔다. 공급대행업체 수수료 합리적 책정을 유도해 도민의 혈세를 3년정도 1백억 정도 절감효과를 가져왔고 농식품부 모범사례 강의요청까지 받았다. 지금은 급식업무를 떠났지만 여전히 애착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동훈 인사재무부장은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의 모범을 세운 지역으로서, 지금은 한 아이를 둔 아빠로서도 경기도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완식 물류운영부 과장은 “2015년부터 학교물류를 담당해오면서 적은 인력으로 큰 사업 이끌어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간 업무를 진행해오면서 전처리, 생산자 만나서 현장에서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하며 간담회 통해 진흥원 이야기도 들어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지만 안혜영 의원은 간부직원들의 발언이 끝난 뒤 ‘간담회 자리의 취지’를 성수석 위원장에게 물으며 “행정사무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리임에도 진흥원 간부들에게 ‘긴장감과 각오’가 안보인다”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안의원은 ”그간 문제발생 과정에서 진흥원의 역할은 충실했는지 자기점검하고 과오가 있다면 개선방안까지 모색하는 자리인데도 진흥원측에서 민원을 제기하는 자리로 오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안의원은 ”우리 모두는 시민앞에 죄인 아닌 죄인이다“며, 진흥원은 ”신선미 업체를 운영관리하지 못한 죄, 의회는 감시견제하지 못한 죄를 바로잡기 위한 자리인데 소위 전문가라는 직원들이 송구하다고 의사표현한 분이 한사람도 없며”며 간담회의 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해 정회를 요청하기도 했다.

성수석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간담회는 곧 정회되었고 잠시 후 속개된 자리에서 성위원장이 “이 자리가 행정사무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자리임을 진흥원 관계자들이 인식하고, 자기합리화를 위한 변명의 자리가 아닌 책임있는 답변과 대안을 내놓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주의를 준 후에야 다시 진행됐다.

   
▲ 안혜영 의원의 발언모습
   
▲ 성수석 조사특위 위원장
   
▲ 간담회에 참석한 진흥원 간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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