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귀농 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연합뉴스와 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성공적인 귀농 귀촌 청년창업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미래 농업의 새로운 가치 제시를 통한 활력 넘치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경남도는 ‘귀농, 또 다른 시작을 경남에서’라는 슬로건으로 박람객에게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귀농 상담을 실시하고, 신규 농업인 교육 등을 소개하며 경남이 청년 창업을 통한 귀농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10개 시군의 귀농 정책 안내와 창원 굼벵이가공품, 김해 생강차, 밀양 사과즙, 의령 도라지즙, 하동 녹차, 함양 한과세트, 거창 사과즙, 합천 꿀 등 도내 농특산물도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개막식 행사에 귀농 귀촌 청년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에 경남 함양군이 선정되어 연합뉴스 사장상을 수상하였다. 

경남도는 귀농인 안정 정착 지원 사업, 귀농인 영농비 지원, 창업 주택자금 지원, 귀농인의 집 등 다양한 농촌유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 귀농 사관학교, 최고 농업경영자 과정,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을 통해 청년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김준간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귀농 초기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