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은 제13회 전국장애학생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전 대비 행락철 대형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3. 28일부터 4. 26일까지 기획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전라북도 특사경과 생활안전지킴이 등으로 구성된 3개반 51명의 단속반을 투입하여 116개소(한식, 일식, 중식, 뷔폐, 패밀리레스토랑, 인터넷 맛집 등 대형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상습 고의적 위해식품 사법의 강력한 단속으로 전북을 찾는 상춘객과 도민에게 안전한 식품공급 기반마련과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실시하였다.

 이번 행락철 대비 대형 식품접객업소 기획단속 중요 내용은 ▲ 무신고(무등록), 무표시제품 식품 조리에 사용 또는 보관 여부, ▲ 식자제 원료에 대한 표시기준 여부, ▲영업신고 업종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시설과 분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을 식품 조리에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식품 등의 조리에 직접 종사하는 자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등을 중점 단속을 실시했다.

 금번 단속결과는 총 116개 업소를 점검하여 12개 업소를 적발 하였다.
위반내용을 살펴보면 ▲표시기준 위반제품 원료사용 9개소 ▲,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 사용 및 보관 2개소, ▲기타 1개소를 적발하였으며 음식조리시 사용되는 식자재에 대한 위반이 두드러지게 많이 적발되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식품접객업소들은 300㎡ 이상의 대형 식품 접객업소들이고, 전주시 완산구 소재 ㅇㅇ업소는 유통기한등 표시기준이 전혀 없는 고춧가루 100근을 구입하여 80근을 조리하여 손님에게 판매하였고 20근을 보관하던 중 적발되었다.
또한 익산시 인화동 소재 ㅇㅇ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미국산 차돌박이(축산물)를 조리 시 사용의 목적으로 식자재 보관 냉장고에 보관하던 중 현장에서 단속되었다.

 전북도 민생특별사법경찰은 부정·불랑식품을 납품한 제조업소 및 판매 업소를 끝까지 추적하여 적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타 지역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전량 페기처분 하는 등 특히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사범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행정처분(영업정지 등)을 단행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식품접객업을 운영하는 영업자는 식품위생법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을 준수하여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였고, “도민들도 불량식품과 관련된 내용을 알게 된 경우 전북도청 민생특별사법경찰팀 신고·제보 전화 280-1399 또는 안전신문고 신고 WWW.safepeople.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