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식당이 없어 교실배식을 하는 학교 등 학교급식시설과 노후기구교체를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추가경정 예산에 학교급식시설개선 및 확충사업으로 128억원을 추가 편성한다고 지난달 5월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학교급식시설이 10년 이상 경과돼 개선이 필요한 학교 ▲다목적 강당과 연계해 급식소 증축 대상인 학교 ▲식당이 없어 교실배식을 하는 학교 등 총 21교에 123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시교육청은 94개교에 위생기구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기구 등 노후 급식기구교체를 위해 5억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소 근로자 산업안전보건법 적용을 위해 안전 관리자 등 전문 인력을 채용했으며, 조리종사자들의 근로 환경을 위한 산업 안전 보건에 관한 운영비 예산도 확보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제공뿐만이 아니라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이 향상돼 '안전 강화 인천교육'으로 한 걸음 더 나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