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7일 베네수엘라에서는 폭동이 일어났다. 심각한 경제난으로 물가가 치솟으면서 슈퍼마켓에 난입해 식량을 얻기 위한 약탈이 일어났다.

당시 연합뉴스는 "최악의 경우, 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시민들은 햄버거 1개 가격이 20만 원을 훌쩍 뛰어넘자 쓰레기장을 뒤지고 길거리 비둘기를 잡아먹더니, 슈퍼마켓을 털었다.

이러한 사태가 일어난 배경에는 기득권 층의 부패, 미국의 횡포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거론되나, 가장 큰 문제점은 기형적인 경제구조를 극복하지 못했다는게 중론이다.

세계 5위권 안에 드는 원유 부자나라 수출국으로 원유 판매 이외의 경제의 다양한 자립구조를 만들어내지 못한것이 가장 큰 실패요인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