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지역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계해 안정된 판로와 건강한 소비를 실행하고 있는 로컬푸드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한 기준이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시민사회와 협력해 지역별 지역 먹을거리(이하 ‘로컬푸드’) 실천노력과 확산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지수’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지난 6월 발표한 ‘로컬푸드 확산 3개년 계획’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지수개발은 소비자단체(소비자시민모임) 등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가안을 만들고 내년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한 후 3월에 결과를 완료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비영리단체(Strolling of the Heifers)에서는 2012년부터 직거래실적 등 7개 지표를 합산해 주(州)별 ‘로커보어 지수’를 매년 측정·발표함으로써 지역별 로컬푸드 확산노력을 추적·장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시작 이후 버몬트 주(州)가 계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로컬푸어 지수로 표시되는 로컬푸드 실천 노력도는 5가지 색깔로 표현, 진한녹색은 우수한 주(州), 갈색은 미흡한 주(州) 로 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