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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제주도연맹-지역상생포럼(준), 김포농협로컬푸드 탐방백혜숙 대표,“농민들의 판로를 더 많이 개척해야겠다”
송인섭 회장,“12월 4일 가락시장서 수입농산물 저지 비상 집회 예정”
엄경렬 상무, “로컬푸드의 성공은 소비자체험교육”
한기자 발행인  |  mfood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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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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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제 개악 저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철회! 전국농민대회’에 참석한 제주농민과 지역상생포럼((준)대표 백혜숙)이 지난 12월 1일(일) 김포농협로컬푸드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전농 제주도연맹 소속 회원 60여명은 최근 개장한 김포농협로컬푸드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김포농협로컬푸드 엄경렬 상무로부터 직매장 운영에 관한 추진전략 강의를 청취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주최한 백혜숙 지역상생포럼(준) 대표는 “어제 농민대회에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면서 “가락시장을 통한 판매확대뿐만 아니라 로컬푸드를 통해 농민들의 판로를 더 많이 개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연대와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송인섭 전농제주도연맹 회장은 “유통의 다변화를 위해 여러 사람들이 애써 주고 있다”면서도 최근 가락시장에서 벌어진 수입산 양배추와 무 반입 시도 불발사태와 관련, 우려를 표명했다.

송 회장은 “수확기에 양배추, 무 등이 수입될 경우 가격하락이 뻔하다. 예전에 수입산 세척 당근처럼 수입농산물이 가락시장에 한번 파고들면 제주 농산물이 살아남지 못한다”고 하면서 “12월 4일과 5일 또다시 가락시장으로 상경해 양배추와 무, 당근 등의 수입저지를 위한 비상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농협로컬푸드 추진전략’이란 주제로, 2012년 준비기부터 지금까지 김포농협로컬푸드를 이끌어 온 엄경열 상무는 “김포가 로컬푸드를 하게 된 이유는 대다수 김포농민들이 도매시장으로 낼 정도로 규모화가 안돼 지인한테 팔거나 아파트앞에 좌판을 놓고 팔고 있었다. 이들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보고자 시작했다”면서 “처음엔 3천명의 조합원 중 38명만이 이 사업을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농가에 대한 교육을 엄격히 적용해 5번의 교육 중 1번이라도 빠지면 출하권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왜냐하면 농가와 소비자간의 신뢰 형성에 농가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어 김포농협로컬푸드 사업이 월 800만원이란 임대료를 지불하는 2호점 개설뿐만 아니라 농가밥상, 지역상생관까지 확대해 나갈수 있었던 배경에는 “1년 30명씩 30번 내지 39번, 900명에서 1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소비자 체험교육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지역 맘카페나 아파트 젊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통해 공유하는 등 충성도 높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농장체험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가격차이가 조금 있거나 약간 품질에 문제가 있어도 이해를 하는 특징을 가진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포농협로컬푸드에는 208명의 생산자가 있으며, 40명의 농가가 월 4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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