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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사...“친환경 너무 좋아요. 그렇지만 벌레는 싫어요”친환경 농민 “여름 하우스안에는 7~80도가 넘는 고온입니다. 극한직업이라 할 수 있지요. 그래도 애들 급식에 차질없게 하기 위해 농민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  |  mfood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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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7  14: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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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월) ‘2019 “말하고 밥먹자” 김포 친환경 무상급식 농장 토크 콘서트’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지역상생포럼(준) 주최,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식량닷컴 주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김포블루베리농장에서 열렸다.

지난 12월 23일(월) ‘2019 “말하고 밥먹자” 김포 친환경 무상급식 농장 토크 콘서트’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지역상생포럼(준) 주최,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식량닷컴 주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김포블루베리농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김포와 서울, 서울과 전국 간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지역상생포럼((준) 대표 백혜숙)이 주최단체로 함께 했다.

백혜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도시와 농업을 잇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학교급식과 급식지원센터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친농연 김준식 회장, 김포친농연 고재평 회장, 김포학교급식지원센터 최재웅 센터장, 지역상생포럼(준)백혜숙 대표를 비롯해 관내 친환경농업인, 영양(교)사,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해, 김포시의 학교급식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토크 콘서트는 △개회 △인사말․축사 △농장 토크 △밥상 토크 △꾸러미 증정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친환경학교급식, 급식주체간의 소통과 이해 필요
농장 토크 콘서트는 식량닷컴 한기자 대표를 좌장으로 고재평 회장, 최재웅 센터장,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모니터링단 이혜주 단장, 교육급식연구회 반다은 영양교사(대곶초)가 패널로 참석했다.

한기자 대표는 “10년전 식량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먹거리 빈부격차문제, 식중독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어린이에게 건강을, 농민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먹거리 운동, 학교급식운동이 시작됐다. 이제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라는 내용이 추가됐다. 건강한 푸드플랜, 김포의 푸드플랜을 만들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 보자”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재평 회장은 “2000년부터 친환경을 시작했다. 당시 판로라고는 도매시장 밖에 없었고, 친환경의 가치 또한 인정받지 못했다. 판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던 중, ‘우리 아이들에 먼저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판로 개척과 생산자 확대에 집중했다. 출하회도 조직하고 생산 농가도 늘었지만 여전히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최재웅 센터장은 김포시 학교급식운동에 대한 설명과 최근 김포시의회에서 부결된 물류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포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처음부터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친환경급식을 내세웠고 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면서 2014년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만들어졌다. 최근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아쉬운 일이지만 다시 준비하겠다. 김포에서 생산된 것이 김포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주 단장은 “2015년 모니터링단 활동 이후 김포는 놀라움과 배움의 장소였다. 우리 동네에 농부가 있고, 친환경 생산자가 있고, 건강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곳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학부모의 최대 관심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먹는 것”이라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반다은 영양교사는 “친환경급식의 시작은 좋았지만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여전히 많다. 아침에 식재료를 받을 때 ‘아무리 친환경이라 해도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벌레라도 나오면 결국 민원으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학교급식 주체간의 상호 이해와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고재평 회장은 “친환경농업은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일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장을 방문해 직접 체험하면서 친환경과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것”이라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주체간의 갈등을 풀어야 한다. 정책적으로 해결할 문제인데, ‘급식현장’에만 떠맡기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발언했으며, 혁신교육 프로그램․학교 텃밭 등을 통한 친환경 체험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영양교사들은 배송 시 온도 관리, 포장 등에 좀 더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토크 콘서트에 이어 김포친농연 회원들이 준비한 친환경 밥상과 꾸러미를 나누며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10년간 이어온 급식운동이 향후 지속가능한 건강한 먹거리 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2월 23일(월) ‘2019 “말하고 밥먹자” 김포 친환경 무상급식 농장 토크 콘서트’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지역상생포럼(준) 주최,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식량닷컴 주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김포블루베리농장에서 열렸다.

   
지난 12월 23일(월) ‘2019 “말하고 밥먹자” 김포 친환경 무상급식 농장 토크 콘서트’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지역상생포럼(준) 주최,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식량닷컴 주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김포블루베리농장에서 열렸다. 밥상 토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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