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제3차(‘20~’24)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지난 1월 30일(목) 발표했다.

제3차 기본계획은 환경·건강·배려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사람 중심’, ‘농업·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 등 농정비전과의 연계를 강화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확산에 중점을 두고 수립됐다.

앞서 2018년에 수립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18∼’22)'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국민이 건강한 먹거리’를 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핵심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제3차 5개년 식생활계획의 4대 전략, 12개 과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사람 중심 교육) 취약계층(저소득층‧고령자 등), 영유아, 초‧중‧고 학생, 군 장병,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삶을 고려한 식생활 교육 실시

* 저소득층 농식품바우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등 농식품 지원 정책과 식생활교육 연계
* 군 장병, 직장인 등에게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으로 식생활 유지‧관리에 기여

② (농업‧환경 가치 확산) 농업‧환경이 갖는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이론‧텃밭가꾸기‧생산현장체험이 연계된 교육 제공

* 우수 식생활 교육‧체험공간 지정을 확대(264개소 → 300개소)하고, 도시텃밭 조성 등을 통해 도시 속에서 농업‧환경 교육 기회 제공

③ (지역 자원 활용 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생활 SOC 등 지역 공유공간을 활용한 교육과 전통 식생활 교육을 확대하여 장기적인 농식품 소비기반 조성

* 로컬푸드 직매장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생활 SOC 등을 활용하여 식생활교육 실시

④ (실천기반 강화) 식생활교육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종합정보 플랫폼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우수사례 발굴‧확산과 교육 콘텐츠 개발

* 보육‧교육기관 중심 플랫폼 이용 활성화 및 부처 간 협업을 통한 교육 콘텐츠 개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