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지난 2월 28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건강증진 및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 차원에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지역을 추가로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된 시범사업 지역은 광역 1곳, 기초 9곳으로 서울시, 안성시, 남양주시, 전주시, 익산시, 순창군, 영암군, 영광군, 곡성군, 포항시 등이다.

1차 시범지역은 16곳으로 광역 2(충북, 제주), 기초 시·군·구 14(부천, 천안, 아산, 홍성, 대덕, 군산, 장성, 나주, 신안, 해남, 순천, 안동, 예천, 김해)곳이다.

이번 시범사업 추가 선정 관련 농식품부는 1차 시범지역의 수혜자의 인기와 현장 반응이 높아 예상보다 많은 지자체(광역 1, 시군구 24)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선정된 지자체에 거주하는 임산부의 경우, 빠르면 5월부터 친환경농산물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고자 하는 임산부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고, 지자체에서 선정한 공급업체 쇼핑몰을 통하여 주문신청 하면 직접 집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임산부 1인당 연간 지원액은 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48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