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19개 단체로 구성된 충남먹거리연대 지난 5일 천안시 서북구 공간사이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국가와 지방정부의 먹거리 종합전략에는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먹거리 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의 정착과 참여와 연대의 먹거리 시민성 확대를 위해 충남의 다양한 먹거리단체들이 모여 ‘충남먹거리연대’를 출범한다”고 선언했다.

충남먹거리연대는 초대 상임대표로 주형로 한국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과 한살림천안아산생협 김형란 이사장 등 2인을 선출하고, 풀무생협 조성미이사장, 전문숙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 김오열 충남친환경농업협회 정책위원장 등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먹거리연대 이세우·진헌극 상임대표와 배옥병 전 서울시 먹거리정책자문관, 이보희 전국먹거리연대 집행위원장과 주형로 한국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장, 전국농민회충남도연맹 정효진의장, 전교조 충남지부 전장곤지부장,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박진용상임대표, 한살림천안아산생협 김형란이사장, 풀무생협 조성미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