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김포시 엘리트 농업대학 입학생 5개학과 216명과 내외빈들이 모인 가운데 제 6차 입학식이 김포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이 입학식과 함께 첫 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7일 김포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김포시 농기센터 주최로 제6회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 216명의 입학식과 첫 개강수업이 진행됐다.

유영록 엘리트대학 학장(김포시장)은 “엘리트 입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시에서도 열심히 도와주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유정복국회의원은 축사에서 “UR, WTO, 최근의 FTA에 대해 놀랄 정도로 이해가 안돼 있다"고 전제하면서 “엘리트 대학에서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제도적·정책적 이해도 같이 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하영 김포시 의회 부의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하면서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가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엘리트 농업대학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입학식을 끝내고 엘리트 농업대학의 첫 수업으로 이정환 GS & J 인스티튜트 이사장(전 농촌경제연구원장)의 “한국 농업·농촌의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주1회 총 35주로 계획된 2012년 엘리트대학은 매주 수요일엔 CEO 대학원과 유기농업과 수업이, 목요일에 그린원예과, 특용작물과, 스마트농업과 수업이, 시청과 청소년수련원 문화관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엘리트 농업대학 입학생들은 출석율 80%이상, 2회의 시험과 논문의 성적이 70점이상이 되어야 졸업 할 수 있다.

2007년 제1기부터 5기까지의 졸업생은 총 1063명이며 지난 해 5기 입학생은 207명이고 졸업생은 159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