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인천시 후원으로 3곳에서 진행하는 도시농부아카데미를 공동으로 주관할 단체를 모집해, 교육사업·텃밭조성을 지원한다.

도시농부아카데미는 도시민들에게 친환경텃밭농사법의 기초를 쉽게 알려주는 도시농부학교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하여 10강 내외로 구성되며,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농약만들기, 상자텃밭 만들기 실습 등 도시텃밭농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강의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담당자는 “인천 다양한 단체와 기관에서 도시텃밭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도시농부아카데미를 함께 진행하고 나면, 각 단체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노하우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공동주관단체로 선정되면 30명의 수강생을 교육하게 되며, 분담금을 일부 부담하게 된다. 강사비 일체와 홍보비, 도시농부교재비가 지원되며, 실습 텃밭 조성비용도 일부 지원된다.

도시농업·도시텃밭에 대한 관심이 높고, 교육사업을 집행할 운영역량이 되는 단체나 기관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카페(http://cafe.naver.com/dosinongup)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4월 15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하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과정은 앞으로 도시농업육성법의 전문인력양성계획에 맞추어 진행되는 과정으로 향후 다양한 도시농업분야에서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도시농부아카데미 수료생 등 기본과정을 수료하거나 관련단체 활동경력이 있는 경험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 (사진=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