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닷컴
식량민주화슬로푸드
“너무 늦기 전에 자각하자”파올로 디 크로체 슬로푸드국제본부 사무총장
1일 AsiO Gusto 개막식서 슬로푸드 정신 열정적 호소
유정상 기자  |  buksori01@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0.02  19:06:4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Kakaostory 네이버밴드

   
▲ 파올로 슬로푸드국제본부 사무총장이 1일 남양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의 개막식 테라 마드레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너무 늦기 전에 자각하자. 지금 그 해답을 찾지 못하면 영원히 찾지 못한다.”
“모든 사람이 깨끗하고 좋고 공정하고 친환경적인 음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이번 대회의 메시지다.”

1일 남양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의 개막식 테라 마드레에서 파올로 디 크로체(Paolo Di Croce) 슬로푸드 국제본부 사무총장이 던진 메시지다. 축사를 통해 파울로 사무총장은 대회장을 찾은 모든 이에게 열정적으로 슬로푸드의 운동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리고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유정상 기자>

   
▲ 파올로 디 크로체(Paolo Di Croce) 슬로푸드 국제본부 사무총장.
대회를 이렇게 크게 만들어 내긴 어렵다. 놀랍다.

지난 60년간 세계의 음식·식품 체계는 완전히 파괴됐다. 전세계 15억 명의 인구가 잘못된 음식으로 질병을 앓고 있다. 이런 것들을 바꿔나가야 한다.

식품·음식체계를 바꾸기 것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믿음, 열정, 마음,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세상, 식량안보를 위해 너무 늦기 전에 지금 자각하자. 지금 그 해답을 찾지 못하면 영원히 찾지 못한다.

슬로푸드는 생물다양성 보존, 먹거리에 화학제품 사용금지, 종자보호, 농민존중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치인들도 이를 이야기하지만 실천이 중요하다.

우리는 소수지만 구스토(맛) 운동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깨끗(Clean)하고 좋으면서도(Good) 공정하고 친환경적인 음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농부의 수익도 확보해야한다. 이걸 바꾸자는 게 이번 대회의 메시지다. 혼자만의 외침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외침이다.

음식·식품 체계를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 다섯가지 실천 원칙을 말하고자 한다.

첫째, 미래에 대한 관심이다. 그리고 미래에 대해 잘 생각해야한다. 농업이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직업이어야 하며, 젊은 농민이 성장기반이 될 것이다.

둘째, 지구를 보살펴야한다. 지속가능성은 우리 행동의 기반이자 목표다.

셋째, 생물다양성을 보존해야한다. 산업화를 통해 식물과 동물은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다. 전통음식과 문화를 지키고, 종을 보호해야한다. 선조들을 절대 잊지마라. 과거와 접목해서 사라지는 것들을 보존해야한다.

넷째, 쉬우면서도 어려운 상식을 활용해라. 매일 선택하고 사는 음식들을 상식적으로 구매해야한다. 그러면 미래는 바뀔 것이다.

다섯째, 음식은 삶을 위한거지 병을 얻기 위해 먹는 게 아니다. 건강과 생태계에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마음에 기억하라. 식품체계와 음식체계를 기억한다면 오늘부터 바뀌게 될 것이다.

너무 늦기 전에 지금 자각하자.

< 저작권자 © 식량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유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네이버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Kakaostory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지사항
제호명(매체명) : 식량닷컴(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2년 1월 26일  |  발행일 : 2012년 3월 1일  |  발행처 : 주식회사 식량닷컴
<본사>(10016)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대서명로 67-20  |  <서울사무소>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2길 9 산림비전센터 11층 1103호
전화 : 02-761-1448  |  팩스 : 02-761-1449  |  메일 : mfood119@hanmail.net
등록번호: 137-86-32185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아 50341  |  대표이사/발행인 : 한기자  |  편집인 : 한기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기자
구독료 : 1만원/월(12만원/년)  |  구독료·광고비 : 주식회사 식량닷컴 355-0023-2307-53 (농협)  |  제보 및 구독 문의 : 010-5285-7951(이종원)
이사 : 한기자 김원봉 민동욱 박종아 안병권 이원영 정근우 정기환 정승모 정명옥 허헌중 | 감사 : 이래철 장성자
Copyright © 2012 식량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food1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