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2013 로커보어 청년 공모전’의 최종 발표대회가 있었다.

심사위원은 김양환 (사)로컬푸드운동본부 본부장, 허남혁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원영 (주)도담 대표, 박종범 우리가총각네 마케팅팀장이 맡았다.

3시간에 걸쳐 10팀의 열띤 발표가 이어지는 동안 발표자의 목소리와 서걱거리는 종이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침묵으로 대변되는 집중은 참가자들의 열정을 대변하기에 충분했다. 발표가 끝나면 여지없이 터져 나오는 박수 소리와 열기로 발표장은 활력이 넘쳐났다.

발표를 통해 도시텃밭, 도시양봉, 생산자지원, 로컬푸드 유통, 로컬푸드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활동을 공유한 후 수상이 이어졌다. 참가팀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사례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송다혜 슬로푸드문화원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