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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13일 수산물 공동구매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 5개업체를 최종 선발했다.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이번 품평회는 지난 6월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우수한 수산물 공동구매 업체 중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통과한 10개 업체(해양에프에스, 남양씨푸드, 대상에프엔, 수협중앙회, 국제해양수산, 동화수산, 동원홈푸드, 태진수산, 부경수산, 금성수산)를 대상으로 실시한 3차 품평회에서 국제해양수산, 남양씨푸드, 동원홈푸드,수협중앙회,해양에프에스 등 5개 업체가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성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센터장 이빈파)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수산물 품평회를 개최한 이래 2014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15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각 업체가 준비한 설명회 및 전시 수산물을 직접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업체는 8월 구청, 교육청, 공동구매 업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9월부터 1년 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 우수한 수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학교급식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금속과 식중독균, 방사능에 대한 자체 안전성검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구 차원에서도 정기적으로 식재료를 수거, 방사능,식중독균 검사 등 정밀안전성검사를 한 후 그 결과를 교육청 및 학교에 통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