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닷컴
오피니언식량칼럼
[김상기칼럼]탄핵국면 농정전환의 계기로 만들어가자![76호/김상기칼럼/7면/오피니언]
식량닷컴  |  mfood119@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02  16:32:2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Kakaostory 네이버밴드

   
김상기 경기친농연 총출하회장 겸 파주친농연 회장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와 국민들로부터 탄핵이 되어 헌법재판소로부터 탄핵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개방농정으로 모든 농정을 대신했던 박근혜정권은 20년 이전으로 쌀값을 되돌려 놓았고 그에 항의하는 농민을 국가권력을 이용해 살인을 저질렀다.

어디 농정에 대한 실패뿐이랴?

촛불들의 거대한 민심은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을 강제하였고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혁명적인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개방농정 외에는 농업정책이 없는 대한민국의 농업 현실은 농민들에게서 희망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경기도 농업인으로서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을 통해 경기도 농민들은 대한민국 농업의 가능성을 새롭게 확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기도 관내 36개 학교급식 출하회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민들은 대한민국의 농정방향에 대한 부분까지는 잘 알지 못한다. 다만 농정 방향이 어떻게 변해야 농민에겐 희망이 되고 학생들에겐 건강을 주며 도시와 농촌 농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지 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 공급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개방농정이 아닌 도시와 농촌이 함께 모색하며 상생의 길을 확인하며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쉽게 얻어진 결과물은 아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경기도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열성적으로 농사지으며 한편으론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학교급식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해까지는 연말과 연시를 한해도 거르지 않고 경기도청앞과 경기도 의회 앞에서 한 달 가까운 시간을 노숙하듯 보내며 쟁취해온 과정이었기에 경기도친환경 학교급식은 더욱 뜻 깊다.

돌아보면 농정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농민들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고 농정주체로 참여하는 과정과 생활 속에서 농업정책의 방향을 제안하고 함께 결정해 간다면 작게는 지역농정이지만 함께 모이면 대한민국의 농정이 희망농정으로 식량주권농정으로 변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주장한다.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을 통해 농업의 희망 만들기가 시도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시도들을 국회는 외면하지 말고 하루속히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농민들에게 답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기를 바라는 농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대통령후보와 대통령은 농업공약이 10대 공약에 꼭 포함되길 요구한다.

농업은 온 국민의 식량과 밥상을 책임지는 먹을거리 정책이다. 단순 산업으로 접근하지 말아야 하고 긴 안목과 투자로 대한민국 농정의 새로운 기틀을 제시하길 바란다.

산업으로서의 농업정책이 아닌 식량주권으로서의 농업정책과 농민정책이 될 때 우리 농촌은 희망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농업희망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대한민국 농업정책의 일대 전환을 기대하며 농민이 직접 요구하고 참여하여 농업희망정책을 만들어 가보자.

< 저작권자 © 식량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식량닷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네이버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Kakaostory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지사항
제호명(매체명) : 식량닷컴(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2년 1월 26일  |  발행일 : 2012년 3월 1일  |  발행처 : 주식회사 식량닷컴
<본사>(10016)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대서명로 67-20  |  <서울사무소>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2길 9 산림비전센터 11층 1103호
전화 : 02-761-1448  |  팩스 : 02-761-1449  |  메일 : mfood119@hanmail.net
등록번호: 137-86-32185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아 50341  |  대표이사/발행인 : 한기자  |  편집인 : 한기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기자
구독료 : 1만원/월(12만원/년)  |  구독료·광고비 : 주식회사 식량닷컴 355-0023-2307-53 (농협)  |  제보 및 구독 문의 : 010-5285-7951(이종원)
이사 : 한기자 김원봉 민동욱 박종아 안병권 이원영 정근우 정기환 정승모 정명옥 허헌중 | 감사 : 이래철 장성자
Copyright © 2012 식량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food1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