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31일 성주군 참외농사 견학을 실시한 김포친농연 회원들이 성주군 성주읍 배계환 농민으로부터 참외 농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도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오고 있는 김포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고재평) 회원들이 1월 31일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농업기술센터와 참외농가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김포친농연은 올해부터 경기도로부터 참외 품목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견학은 한 장소에서 30여년 째 참외농사를 하고 있는 배계환 농가를 방문해 참외농사에 대한 노하우를 들은 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김정애 연구개발과장으로부터 성주군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참외계 전현태 주무관으로부터 구체적인 현황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 4만5천여 명의 성주군의 참외 재배농가는 4,012호이고 재배면적은 3,505ha로 전국 70%를 점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190,442톤으로 전국 75%를 차지하고 있다. 참외 재배농가 4,012호 중 1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는 1,310호라고 소개했다.

김포친농연 고재평 회장은 “올해부터 참외 품목을 추가로 배정 받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면서 “처음 시작하는 농사라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꼭 농사를 성공내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