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은 국민과 함께하는 식량운동(12)

푸드플랜과 6·13 지방선거(1)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6.8 ~ 6.9)

민선7기 지방정부와 교육감을 결정하는 사전선거가 오늘(6월 8일)과 내일(6월 9일) 2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선거 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이고, 장소는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만 지참하면 선거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장소는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사전투표소”를 검색하면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푸드플랜입니다.

그동안 지방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먹거리정책이 업그레이드 돼 왔습니다. 2010년 6·2지방선거때에는 당시 야당이었던 민주당 후보들이 “무상급식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공약해 압승을 거두면서 6·2지방선거 이후 본격적인 학교급식지원센터 시대가 열렸고, 2014년 6·4지방선거때는 친환경무상급식을 반대하던 현직 서울시교육감이 낙선되고 친환경무상급식 확대를 공약한 시장과 교육감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및 로컬푸드를 통합해 추진하는 “푸드플랜” 공약이 이슈입니다. 선거 결과가 기대됩니다.

“전쟁 끝이냐 평화의 시작이냐”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남북정상회담을 위장 평화쇼라며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공범이 된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집권하자마자 쌀 대북지원 중단과 함께 평화모드를 대결국면으로 전환시키면서 농업과 평화 모두 잃었습니다. 다음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은 설상가상이었습니다.
지역마다 푸드플랜이 수립되고, 나아가 남북한 7,500만 민족의 식량안보를 지켜내는 토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사적인 선거 결과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