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발표 18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판문점선언’으로 조성된 한반도 평화구축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6·15기념 평화밥상’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통일농수산포럼 주최·한반도토종벼남북교류협력위원회 주관으로 서울혁신파크 맛동 1층에서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토종벼 남북교류 협력을 원하는 농부들과 시민들이 모여 ‘한반도토종벼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출범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6·15 남북공동선언 18주년 기념식 ▲한반도 토종벼포럼- △경과보고(금경연 한반도토종벼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통일농수산 공동영농협력사업 돌아보기(김원일 통일농수산 사무총장) △한반도 전통재래벼의 현황(박영재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대표) △토종벼 남북교류사업의 의미와 방향 그리고 희망(황진웅 버들벼연구회 회장) ▲한반도토종벼남북교류협력위원회 출범식 ▲6·15 기념 평화밥상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평화밥상에 대한 소개는 평양 옥류관 출신 윤종철 요리사가 맡았다. 이날 밥상에는 남과 북의 대표 토종쌀인 버들벼와 백경조로 지은 밥과 토종쌀 3종(흑생, 대추찰, 비단찰)으로 빚은 술, 자광도로 만든 시루떡, 북한식 돼지국밥, 북한식 다섯가지 반찬이 제공된다.
※참가비: 2만원
※신청하기: https://bit.ly/2LtcTi3

▲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식 및 한반도 토종벼의 교류협력을 위한 '한반도토종벼남북교류협력위원회'출범식이 오는 15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4월 25일에 열린 (사)통일농수산포럼의 조찬강연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