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모니터링단
일시: 2018년 8월 27일
참석자: 이두열 주무관 외 조남근, 강민희, 조은경 단원 등 5명

▲ 김지애(감정중학교 급식소위원장, 감정중학교 자녀 최민정)

평생학습관 동아리실에서 집결 후 잠깐 사전회의를 거치고 성남에 위치한 남양씨푸드로 향하였다. 비가 와서인지 교통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으나 가는 동안 모니터링단원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지루하지는 않았다. 급식관련된 업체이야기와 개인 이야기를 나누며 웃기도 많이 웃었다.

어느새 남양씨푸드에 도착, 수산물 가공업체임에도 전혀 비린내가 나질 않아 들어서는 순간부터 한 목소리로 감탄사를 연발 터트렸다. 직원 7~8명이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모두 친절하게 안내한 것도 인상적이었다.
남양씨푸드는 건포류 이물질 선별 장치로 특허 등록을 한 업체이다. 특히 많은 부분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었으며 멸치의 이물질을 고르는 1차 작업을 모두 수작업으로 하는 걸 보니 더욱 믿음이 생겼다. 모니터링 때 아쉬웠던 점, 냉동창고에 보관중인 식품을 언제부터 보관하고 절단했는지 표식을 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더니 말뿐이 아니라 실행에 옮겨 곧바로 센터로 시정조치사항이 보내져 왔다.

식품역시 최고의 상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런 업체에 김포는 4곳만이 이용하고 있어 많이 아쉬웠다. 기장 다시마를 납품하는 업체인데... 비싼 기장 다시마를 공급하는 업체가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김포에 있는 학교들이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우리들끼리 웃으며 이야기도 했다.
모니터링 종료 후 오는 길 근처 행주산성에 들려 닭볶음탕으로 식사하며 모니터링 후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생각들을 공유했다.

전반적으로 평가는 높게 나왔다. 장거리 업체 방문이었지만 나름 뿌듯한 일정이 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