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e은 중국 생방송 플랫폼인 이즈뽀(一直播)의 식품분야 전문 스트리머로 요리방법 및 노하우 등을 방송하고 있다.

▲ 샤오청즈탠탠탠은 중국 생방송 플랫폼인 이즈뽀(一直播)의 화제 TOP3 스트리머로 맛집 탐방, 여행, 미식 등을 방송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한국식품을 알리기 위해 중국 유명 SNS스타와 연계한 모바일 마케팅이 성공적이라고 전했다.

이 마케팅은 중국의 주요 소비층인 20~30대를 대상으로 한국식품을 알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중국 광저우 지역의 유명 SNS 스타들인 왕뤄홍런(网络红人, 이하 왕홍))과 연계한 모바일 마케팅으로 7월부터 9월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최근 중국의 빠링허우(80년대생), 지우링허우(90년대생)들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SNS로부터 생활 및 구매 패턴을 파악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내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한국 농식품들을 시음·시식하는 장면, 제조과정 및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장면 등을 중국 왕홍을 통해 소개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중국 왕홍이 방문한 한국 농식품 현장은 유제품, 포도, 김치, 장류농장과 생산공장 등이며 SNS 생방송 플랫폼인 이즈뽀(一直播)를 통해 중계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왕홍인 니콜(Nicole, 팔로워 322만명)과 샤오청즈텐텐텐(팔로워 242만명)은 인기 BJ로 한국식품 현장소개, 한국음식 요리 시연, 시청자 질의응답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회당 평균 시청자는 약 2천만 명으로 8회 동안 누적시청자는 1억6천만 명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중국은 휴대폰 보급과 간편결제방식 및 O2O매장 등 확대로 식품유통 분야에서 모바일 마케팅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중국의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왕홍을 활용한 홍보 및 O2O매장 연계 판촉 등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