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최되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행사에서 10월 5일 오전 11시 안동 탈춤공원에서 안동시친환경농업인회는 ‘우리네 정을 비벼 나누고’를 주제로 친환경 농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학교급식 관계자, 농업인 단체, 시민 등이 참여한다.

친환경 농산물 홍보행사는 △친환경 농산물 무료 시식회 △떡메치기 체험 △비빔밥 만들기 등으로 친환경농사물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안전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비빔밥만들기 행사는 지름 3m 크기의 대형 나무그릇과 주걱을 이용해 화합비빔밥 2,018그릇을 비벼서 탈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로 볼거리가 기대된다.

안동시친환경농업인회는 220호 농가가 참여해 180ha의 농지에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획득해 연간 약 2,500여 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고 회원 화합과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계기로 안동시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또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