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반 가공식품 입찰과정에서 담합의혹으로 식재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원구 등의 학교급식이 10월에는 정상적으로 입찰이 진행됐다.(본지 지면 104호(2018년 9월 3일자 / 인터넷판 2018년 8월 28일 보도)

해당 지역 급식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에서 “이번 달 식재료 입찰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달 새롭게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이번 달에도 참여했다. 새롭게 참여한 업체들 모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기준에 적합한 업체들이다. 지난달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업체들은 이번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을 통해 업체가 의도적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관계자들은 “자자체 보다는 non-GMO 가공식품 지원사업을 시작한 서울시가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