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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급식현장, 영양교사 확충 시급하다- 이상민의원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자료 분석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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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5  22: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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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고등학교 절반은 학생들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고 있지만 영양교사가 적어 업무 부담이 큰 학교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고등학교 2천1개교 가운데 절반가량인 1천39곳(51.91%)이 학교에서 아침·점심·저녁 급식을 제공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의 경우 95.04%, 전북은 94.95%, 충북은 94.52%가 3식을 제공했다. 이에 비해 서울은 14.76%, 인천은 16.67%, 광주는 18.78%만 3식을 제공해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

하지만 하루 세끼를 제공하는 학교 1천39곳 가운데 영양사나 영양교사가 단 1명만 있는 학교가 794곳(76.41%)이었다. 이들 학교는 급식 관리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추가 고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상민 의원은 "3식 학교에 2인 이상 영양(교)사가 배치된 지역과 대부분 1명이 배치된 지역은 급식의 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각 교육청은 어느 지역에서 학교에 다니든지 아이들이 질 좋은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지난 12일 ‘2019년도 중등교사 등 교원임용시험 선발인원 공고’를 내고 선발인원을 확정했는데 이중 영양교사 선발인원은 412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그동안의 평균선발인원보다는 크게 늘어난 숫자다. 현 정부의 비교과 교사 선발확대 의지가 꾸준히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어서 2020년도 선발인원 역시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각 교육청이 집계한 영양교사 가배정인원이 112명에 그쳐 큰 폭의 선발인원 축소가 우려됐으나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공무원 증원계획을 발표하고 관련예산을 확보하면서 가배정인원보다 300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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