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증평군(군수 홍성열)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학부모로 꾸려진 학교급식 점검단과 학교급식관계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친환경 재배단지 및 보관창고에 대한 실태점검을 11월 6일 실시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원산지 표기여부 및 품질 △작업장 및 보관실 등 위생상태 △친환경 농산물 재배과정 등이다.

점검 결과 조치 및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토록 조치하는 한편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 한 해 2억7000만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통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15개소 5072명에게 친환경 쌀과 고춧가루 등의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