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센터장 황영묵)는 지난 12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수산물 및 가공식품 공동구매 관계자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12곳의 수산물 공급업체 전시와 가공식품 전시가 있었다.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센터장 황영묵)는 지난 12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수산물 및 가공식품 공동구매 관계자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안군의센터가 수산물 공급업체 선정방식에서 1차 서류평가(15%), 현장평가(25%), 2차 제안서 평가(30%), 급식관계자 평가(10%)와 가격평가(20%)을 반영하는바, 급식관계자 평가에 해당되는 것으로 10%의 점수가 반영된다.

황영묵 센터장은 “올해 어획량 급감으로 인해 수산물업체들이 이미 고시된 가격을 올리지도 못하고 어려움에 처했다는 상황을 반영해, 내년 1월 8일 가격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획량 급감으로 인해 원물 포대갈이에 대한 산지 감시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가격평가점수를 반영한 종합 점수가 확인되면 11일 선정된 업체와 가격 협의를 하고, 안전검사 및 위생 점검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12곳 수산물 업체 중 선정될 5곳 업체는 내년 1년간 안군의 관내 학교에 수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센터는 수산물 학교공급가격과 관련, 선정된 5곳의 제안 가격을 평균으로 다시 산정해 공동구매에 참여중인 151개 학교(관내 158개 중 공동구매 참가율 96%)에 2개월씩 돌아가면서 공급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황 센터장은 “가격을 평균화하지 않으면 학교운영위원들이 단 돈 100원이라도 비싼 업체 물품을 왜 구매했냐고 따가운 시선을 보내기 때문에 최저가 업체로 몰리는 상황이 벌어져 왔다”면서 “개별 학교의 행정업무와 품질, 안전성, 가격에 대한 부담을 센터가 맡으면서 학교의 공동구매 참가율이 96%까지 올라갔다”며 어떤 사업도 50% 이상의 참가를 기대하기 어려운데 96% 참가율은 학교가 이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공동구매 평가회에는 국제해양수산, 남양씨푸드, 대양수산, 동원홈푸드, 동해수산, 동화수산, 부경수산, 수협중앙회, 태진수산, 푸른드리, 해양에프에스, 해정수산 등 12곳이 참가했다.

가격평가를 마쳐야만 5곳의 수산물 공급업체가 선정된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는 가공식품 공동구매 사업홍보도 같이 진행됐다.

합류를 발표한 과천은 아직 차액지원에 대한 사업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우선 안군의 센터만 고추장, 식용유 등 49개 품목에 대해 권장사업을 하고 차액지원은 기존 6개 품목에서 16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2018년 가공식품 공동구매는 안양,군포,의왕 관내 158개 교 중 146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가공식품 공급업체 공모는 내년 1월 2일(수)~ 1월 15(화)까지 2주간 있을 예정이다.

안군의 센터는 3~4개 권역으로 구분해 가공식품 공급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다.

▲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센터장 황영묵)는 지난 12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수산물 및 가공식품 공동구매 관계자 평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