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급식 공급대행업체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되었던 ‘신선미 세상’(이하 신선미)이 자격을 상실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30일 열린 경기도 회계과 계약심의위원회는 신선미를 부정당 업체로 분류해 나라장터 입찰참가자격 3개월 제한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학교급식 공급대행업체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상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경기도 급식계에 일대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주무부서인 경기도 농정해양국은 다각도로 수습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당업체 판정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무자격업체 중앙물류 수의계약등 각종 영업비리의혹 사안에 대해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경기도 의회에서 관련 조사특위가 진행중인 점이 직,간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 학교급식 부정계약 조사특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