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월 31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소재 한우 사육농가(11두)에서 구제역이 의심신고 되어 간이검사결과 양성(O형)으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육 한우 11두 중 1두에서 수포, 침흘림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되어 충북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킷트검사결과 양성으로 판정되었으며, 초동방역팀 투입, 이동통제 및 양성축 살처분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조치를 실시했다. 

 전북도는 도내 구제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하여 강화된 방역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축산관련 농가와 협회 등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모든 우제류 농가에서는 반드시 구제역 백신접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산차량 및 외부인의 농장 내 출입을 금지하는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신속히 신고(1588-4060)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