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가입자 60여명의 농민들이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를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사장 이원철)는 지난 3월 19일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를 원하는 신규생산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신규 신청자는 68명이다.

이날 교육은 최근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중요성과 지역 먹거리 체계의 필요성, 참여농가의 책무와 역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농약잔류검사 교육(PLS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등을 교육했다.

센터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800여명의 농민 교육을 하고 봉담점, 능동점, 어울림점, 금곡점, 동화점, 휴게소행복장터 등 6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하도록 해왔다.

오는 6월에 개장예정인 7호점(산척점)까지 지속적인 화성시 로컬푸드 사업 확대에 따라 신규농가 발굴과 심화교육은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며 그 일환에서 이번 교육생들도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직접운영자로 참여하게 된다.

교육에 참여했던 농민 이모씨는 그동안 이런 교육을 받으면 직매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면서 “직매장에 참여하는 옆집 김모가 왜 저만 웃고 다녔는지 이제야 알겠다”며 자기가 생산한 안전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에 내놓음으로써 소비자와 직접만남으로 이어지는 소득창출의 기회 나눔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 직거래 로컬푸드 직매장사업 관계자들은 "화성시 관내에서 생산, 유통, 소비가 모두 이어지는 자생적 선순환 경제구조를 구축하며 푸드플랜 정책에 따른 지속가능한 농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