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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구마 품종선발 실증시험 추진
정왕룡 대표기자  |  kd6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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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6  08: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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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지난 3월부터 제주지역에 적합한 고구마 품종 선발을 위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실증시험은 오는 11월까지 이루어진다.

 도내 생산 고구마 종자는 일본 도입 품종과 농가 자가채종 품종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자가채종 반복 사용은 생산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어 우량 품종의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에, 실증시험을 통해 제주지역 재배환경에 맞는 종자를 선발·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산 고구마 품종 보급률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5일 실증시험을 위해 다호미, 진홍미, 풍원미, 진율미, 호감미 등 5개 품종을 육묘상에 파종해, 5월 중 순을 채취해 삽식*할 예정이다.

 삽식한 품종의 수확기인 11월에는 농업인, 농협, 유관기관 등과 설문조사와 시식 등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평가회를 통해 품종별 단위면적당 줄기(채묘) 생산량과 최종 수량, 상품율 등을 분석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보급할 방침이다.

문창준 농촌지도사는 “실증시험은 순도 높은 국내산 우량 고구마 종자 공급으로 품질 향상은 물론, 제주 고구마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소규모 재배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고구마 재배면적은 2017년 12월 기준 158ha에 생산량은 3,133톤(조수입 73억8천6백만 원)에 이르고 있으며, 서부지역이 재배면적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 제주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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