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장수군산림조합에서 장영수 군수, 박용근 도의원, 임가 1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물 생산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소득자원연구과 송정호 박사가 단기소득 임산물의 경쟁력 향상과 생산자의 실질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다래의 특징과 종류, 재배환경 및 현황, 신품종 육성 등 번식방법 등을 교육했다. 

송정호 박사는 “다래는 봄에는 새순과 수액을 활용하고 여름에는 과실을 수확할 수 있고 가을에는 뿌리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장수군 산림조합장은 “산림조합은 다래생산물을 받아 판로를 개척하는 중간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업인들과 교류하며 실질적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래종자는 종자등록증을 지닌 사업자에게서만 구입가능하며, 장수군산림조합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임산물 재배교육 장면 - 장수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