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학교급식센터협의회 김재철 회장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올해 한시적으로 경기도학교급식공급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시 민간업체로 가는 것이 좋을지, 진흥원이 계속 맡는 것이 좋을지 어떤식으로든 방법을 찾아 결론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민간업체가 맡아도 2,3년 사업기간을 갖는데 불과 몇 개월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진흥원의 사업을 평가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이 아닌가?”

지난 6월 3일(월)경기도의회 친환경학교급식 행정사무조사관련 ‘급식전문가 정책간담회’에서 김재철 경기도학교급식센터협의회 회장의 발언이다.

이 문제는 지난해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모 업체가 부정당업체로 결론나면서 급식계의 충분한 토론시간없이 경기도 학교급식 관리운영기관이었던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공급대행업무를 맡게 되면서 경기도학교급식관계자들이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로 대두됐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친환경급식 행정사무조사특위(위원장 성수석)가 지난해 12월 14일 활동을 개시, 6월 중 결과보고서 작성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였다.

성수석 위원장은 “특위를 구성하고 많은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공부해 왔는데 솔직히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다”고 고백한 뒤 “이번 조사를 토대로 개선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해서 좀 더 좋은 해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지난해 12월 14일 개시된 경기도의회 친환경학교급식 행정사무조사특위(위원장 성수석)가 6개월간의 조사활동기간 종료(6월 15일 종료)를 앞두고 지난 6월 3일(월)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급식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경기도의회 친환경학교급식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 성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