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월)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급식전문가 정책간담회'에서 사회를 맡은 구희현(경기도친환경학교급식 경기운동본부)대표

경기도의회 친환경학교급식 행정사무조사특위(위원장 성수석)는 6월 15일 조사활동기간 종료를 앞두고 경기급식전문가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3일(월)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생산자, 영양(교)사, 시군센터장, 학부모, 경기도의회 조사특위위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구희현 대표(친환경학교급식 경기운동본부)의 사회로 진행됐다.

구희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04년 경기도민 166,024명의 직접 조례제정 청구 서명활동을 통해 2010년부터 경기도가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학교급식의 성과를 만들어왔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수년째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과제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특히 조례개정도 필요 없고 관심만 있으면 풀릴 수 있는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문제는 경기도교육청의 무관심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쌀, 축산, 가공식품, 수산물 공급체계 구축 , 급식 질 향상을 위한 인건비 식품비 분리 문제, 고교무상급식 등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광역급식센터가 실질적인 민관협력기구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센터구성과 관련, 불만은 이후 토론시간에서도 김수정 전 시흥센터장의 발언에서도 지적됐다.

김 전 시흥센터장은 “경기광역센터가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의 자리가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대부분 공무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지금의 구성은 그 자체가 개혁대상”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개시된 경기도의회 친환경학교급식 행정사무조사특위(위원장 성수석)가 6개월간의 조사활동기간 종료(6월 15일 종료)를 앞두고 지난 6월 3일(월)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급식전문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