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 등 본격 과일출하를 앞두고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업인 16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3회차)을 실시했다.

2019년 상반기 총 670명의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기위해 교육을 이수했으며, 작년대비 130여명이 증가했다. GAP인증제도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교육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도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제와는 달리 농약과 비료를 범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의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GAP 인증 및 관련 규정의 이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내용 위주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인증을 받기위해 GAP 교육이수는 필수이며, 인증갱신기간(2년)마다 교육을 재이수 해야한다. 작목반단위 및 개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반드시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339-7308)으로 사전신청을 해야 교육이수가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안전한 식품에 대한 구매자들의 관심은 생산지에서부터 판매처까지 그 식품이 얼마나 위생적으로 취급 되었는가부터 시작된다.” 며 “GAP 인증제도는 이러한 생산이력 추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부여하는 만큼 우리 농업인들이 인증에 대해 앞으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