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닷컴
식량종합
지역상생포럼(준), 제3회 상생토크 개최(경북 영천)농민 대표, “재경매 당장 중지하고 행정처분하라”
백혜숙 대표, “철저한 조사 실시 및 대책 마련하겠다”
한기자 발행인  |  mfood119@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28  01:26:4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Kakaostory 네이버밴드

 

   
▲ 지난 10월 24일 영천시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된 ‘백혜숙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토크콘서트’ 참가자들이 토론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벽 2시에 경매 다시 한다고 연락이 온다. 올해는 유난히 재경매가 많았다. 정가수의매매도 우리와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매사가 품위와 가격을 아예 정해서 보내 달라고 한다”

“재경매 문제가 심각하다. 농민을 너무 무시하고 홀대하는 처사이다. 재경매를 못하도록 동일 품목은 한 곳에서 경매해야 한다. 농안법 예시 가격제가 있으니 이를 활용하여 최저가격보장으로 제안하자”

“암행어사 제도를 두어서 재경매 실태를 조사하자. 중도매인이 경매하기 전에 물건을 주물러서 품위를 낮추는 행위를 근절시켜야한다”

지난 10월 24일 영천시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된 지역상생포럼(준)(대표 백혜숙)과 영천지역 농민들과의 토론회에서 영천지역 농민들이 쏟아낸 하소연들이다.

지난 10월 24일 영천시농업인회관에서 ‘백혜숙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경남 함안, 전남 함평에 이어 지역상생포럼(준)의 세번째 지역 순회 토론회다.

이날 영천지역 토론에서는 재경매 문제가 집중 제기됐다. 중도매인이 전자경매기기 숫자 버튼을 잘못 눌렀다며 재경매한다고 경매사가 새벽에 전화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농민들은 경매사들의 말을 믿지 않는다. 가격을 떨어 뜨리려는 꼼수라는 것이다. 농민들에 따르면 올해는 유난히 재경매가 많았다. 농민들은 행정처분 등 재경매에 대한 강력한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를 건의했다.

이에 백혜숙 지역상생포럼(준) 대표(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는 “재경매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서 농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재경매 문제와 함께 농민들은 최저가격보장제와 가격 지지를 위한 지역농협의 출하 조절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농산물 가격으로 인해 불안해 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과 후계농들에 대한 대책도 주문했다. 농민들은 “청년들의 귀농 정착자금과 후계농 경영자금 등이 과거에는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이었는데, 최근에는 3년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변경되면서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사태가 곧 닥치게 될 것”이라면서 “거의 폭탄수준이다. 곧 사회문제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천시농민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영천지역 토론회에는 엄운현 영천시농민회 부회장, 김수열 영천시농민회 사무차장, 이영수 영천시농민회 사무국장, 하헌국 임고농민회 총무, 정용수 임고농민회원, 김주현 금호농협 판매(계통)담당자, 신길호 영천포도회 회장, 정동규 금호읍 포도작목협의회장, 최상은 마늘생산자협회장, 손석환 화남 포도공선회장, 김영길 화남 포도공선회원 등이 참여해 시종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지난 10월 26일에는 경기도 양평군 두물뭍 농민장터에서 자연으로부터 농지보존(대표 정영숙)과 함께 제4회 지역상생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다음 제5회 상생토크는 10월 31일 전북 김제 농민들과 함께 진행한다.

   
 

 

< 저작권자 © 식량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기자 발행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네이버밴드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Kakao Kakaostory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지사항
제호명(매체명) : 식량닷컴(인터넷신문)  |  등록일 : 2012년 1월 26일  |  발행일 : 2012년 3월 1일  |  발행처 : 주식회사 식량닷컴
<본사>(10016)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대서명로 67-20  |  <서울사무소>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2길 9 산림비전센터 11층 1103호
전화 : 02-761-1448  |  팩스 : 02-761-1449  |  메일 : mfood119@hanmail.net
등록번호: 137-86-32185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아 50341  |  대표이사/발행인 : 한기자  |  편집인 : 한기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기자
구독료 : 1만원/월(12만원/년)  |  구독료·광고비 : 주식회사 식량닷컴 355-0023-2307-53 (농협)  |  제보 및 구독 문의 : 010-5285-7951(이종원)
이사 : 한기자 김원봉 민동욱 박종아 안병권 이원영 정근우 정기환 정승모 정명옥 허헌중 | 감사 : 이래철 장성자
Copyright © 2012 식량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food1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