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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토) 1시 경기도의회 대회실에서 '토종벼 심포지엄 개최'
한기자 발행인  |  mfood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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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5  0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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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서 수천 년을 농부의 손에서 육종되고 재배되어온 토종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2월 7일(토) 1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전국토종벼농부들. 이랑, 토종씨드림 등 3개 단체가 ‘토종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개회식과 토종벼 품종 영상이 상영되고 부대행사로 토종쌀 가공식품 시식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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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량미 생산을 위한 일제의 수탈과 증산정책으로 1,500여종에 달하는 우리의 토종벼가 사라진 지 100여 년이 되었고, 우리의 밥상은 일본 품종에 종속되어 토종벼는 품종개발을 위한 원종으로서의 가능성조차 검증받지 못한 채 외면 받아 왔다.

1910년 이후 일출과 조신력을 시작으로 일본 개량종인 다마금과 은방주 등이 일제강점기의 주력 품종으로 권장, 강요되었으며 1935년에는 도입품종 재배 면적이 82% 이상 확대되었다.

해방 직후에는 그 많던 토종벼가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후 토종벼는 품종개량을 위한 원종의 자리마저 일본 품종에 내어주고 무관심 속에 사라지게 되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최근 들어 정치권에서 일본 개량종 쌀을 대체할 우리벼 품종개발을 선언했지만 여기에 사용되는 원종조차 대부분 일본 품종이라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여건 속에서도 사라진 토종벼의 복원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전국의 농부들이 직접 자신의 재배품종을 소개하고, 그 고유의 맛과 멋, 그리고 미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오는 7일(토) 경기도의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토종벼의 역사와 수탈의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전국에서 토종벼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지역 대표품종 16가지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토종쌀로 만든 다양한 쌀가공 식품을 맛보고, 볍씨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토종벼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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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개회식 및 토종벼 품종 영상상영
- 1부 토종벼의 과거
 
· 100년 전 우리가 먹었던 쌀은?_이근전국토종벼농부들 대표)
· 일제 강점기 토종벼는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나?_황의충(동네정미소 대표)
· 개량의 시대와 토종벼_장정희(경기도농업기술원)
 
- 2부 토종벼의 현재
01 자광도_이복자(경기도 수원)
볍씨 한 톨에 벼이삭이 수북수북! 이야기가 주렁주렁!
02 가위찰_이근이(경기도 고양)
밤잠을 설치게 하는 토종벼 재배의 흥미로움!
03 궐나도_조중기(강원도 철원)
쓰러져도 다시 한번!
04 강릉찰_박중구(강원도 춘천)
내 고장에 맞는 토종벼를 찾아서
05 버들벼_황진웅(충청남도 공주)
공주 버들미 마을에서 버들벼를!
06 조동지_한미정(충청남도 홍성)
자연재배 논공동체와 토종벼
07 원자벼_안상희(충청북도 괴산)
우리 씨앗과 전통농법의 만남
08 보리벼_장래훈(충청북도 청주)
아름다움에 취해서 키우는 토종벼
09 흑도_김영대(전라남도 광주)
소농은 토종벼 쌀농사로 자급할 수 있을까?
10 다백조_윤영식(전라남도 해남)
토종 쌀을 세계로 수출하는 꿈을 꾸며
11 북흑조_송광섭(전라북도 완주)
자연순환 원리에 따라 짓는 토종벼 농사
12 흰베_강희(전라북도 전주)
흰 것을 아름답게 보는 민족적 본능과 다수확 품종을 찾아서
13 졸장벼_우봉희(경상남도 창원)
주남저수지 자연재배로 키운 나만의 품종
14 흑갱_문영득(경상남도 거창)
오미를 만족시키는 막걸리의 맛, 흑갱
15 무주도_이철규(경상북도 의성)
16 녹두도_김경수(경상북도 고령)
나를 통해 영원히 보존될 토종벼!
 
- 토종쌀 가공품 시식회
- 토종벼 볍씨 및 토종쌀 100종 전시회(1층 로비)
- 토종벼 지역 대표 16종 볍씨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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