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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외 친환경쌀 밥맛 없다. 관내 생산기반 확대 필요”박정미 영양교사, “관외에서 들어온 쌀의 품종과 묵은 쌀이 밥맛 떨어뜨려”
최재웅 센터장, “밥맛 문제로 GAP쌀로 돌아가는 것은 안된다”
구희현 대표,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 5년 전부터 경기도교육&
한기자 발행인  |  mfood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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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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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안정을 위한 생산기반확대와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를 요구하는 토론회가 김포에서 개최됐다.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센터장 최재웅)는 지난 달 11월 27일(수)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김포시 학교급식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의견을 공유했다.

박정미 금파초 영양교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와 관련, “학년도말에 갑자기 인건비가 부족하거나 무리하게 남게 되면 식단을 급하게 변경하는데서 오는 업무적 부하가 걸려 학생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면서 “계속적으로 인상되는 인건비와 퇴직금을 식품비를 줄여서 메우기도 한다”고 식품비를 고정적으로 확보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쌀 공급과 관련, 설문조사를 발표하며 “친환경쌀 만족도가 불만과 만족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면서 “그 이유를 보면 관외에서 들어온 쌀의 품종과 묵은 쌀 공급이 밥맛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식품비와 인건비 분리와 관련, 경기도학교급식운동본부 구희현 대표는 “지난 5년 전부터 경기도교육감에게 이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서 안타까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구 대표는 경기도교육청이 인건비로 30%를 책정하고, 경기도와 시군이 식품비로 70%를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환경쌀 공급과 관련 최재웅 센터장은 “3년 전 학부형들이 친환경쌀을 아이들한테 먹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서 학교에 친환경쌀이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면서 “그런데 김포에서 친환경쌀 생산으로의 전환이 쉽지 않아 관외에서 들어온 친환경쌀에서 밥맛 문제가 제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알고 김포시가 2022년까지 보육시설, 초중고에 필요한 800톤의 친환경쌀 생산을 위해 2021년까지 200ha 면적을 조성한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다”면서 “밥맛 문제로 GAP쌀로 돌아간다면 누가 그 어려운 친환경쌀 생산을 하겠는가?”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구희현 대표는 GAP쌀 관련, “GAP쌀이 농약과 비료의 위험에서 현저히 낮아졌다하더라도 제초제의 문제가 남아 있다”면서 “땅속의 미생물을 죽이는 제초제의 사용을 불허하는 친환경쌀로 아이들의 급식을 하는 것이 경기도 학교급식의 방침이란 것을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정미 영양교사(금파초, 급식비 중 인건비와 식품비 분리 필요성)와 조진환 대표(행복한영농조합법인, 2020학년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방안)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최재웅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이혜주 단장(김포시 학교급식모니터링단)과 최근식 유통팀장(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구희현 상임대표(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했다.

한편, 최근식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유통팀장은 “친환경쌀 생산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무농약쌀 생산농가에 80kg 당 3만원의 지원금과 우렁이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2020년에 50ha, 21년에 80ha로 재배면적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렇게 되면 총 200ha가 조성되어 보육시설과 초중고 급식에 친환경쌀이 무난히 공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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