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농기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농어업․농어촌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이병관 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27일 2층 대회의실에서 농어업․농어촌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2012년도 농정사업과 2013년 농림수산사업 신청 예산을 심의했다.

시장을 위원장으로 농민단체장과 농관련 기관, 농협 등 36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이날 73억8천여 만원에 이르는 2012년 농정사업과 130억원 규모의 2013년 예산에 대해 심의했다. 내년도 신청 농업예산은 대부분 국비로 구성된 농어촌공사 예산까지 포함, 총 234억원에 이른다.

이병관 부시장(부위원장)은 “1995년부터 이러한 심의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사업의 타당성, 적격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당부했다. 이어 부시장이 자리를 뜨면서 송용섭 농기센터 소장 주재로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됐다.

회의는 농기센터 담당 계장들이 사업내용에 대해 성명하고 위원들이 질문과 지적을 하면서 하나 하나 사업을 점검․확정했다.

심의를 마친 뒤 채소연합회 조기창 회장이 사업심의 일정을 앞당길 것을 건의했다. 조 회장은 “심의가 늦게 이루어져 농삿일에 차질이 생긴다”면서 “전년도에 심의 하는 시군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소장은 적극적으로 참고하겠다면서 “심의회 2~3일 전에 위원들에게 자료를 전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면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집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이날 심의된 2013년 농림수산산업 부문 국비사업 199억5천6백만 원을 경기도 농업정책과를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1.김포시2012농정사업및기술보급시범사업심의내용
2.김포시2013년도농림수산식품부소관예산심의내용
3.김포시농정심의위원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