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개 협동조합이 모인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iN라이프케어연합회) 비전선포식이 9월27일 화요일 괴산자연드림파크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비전선포식에는 상지대학교 및 사회적경제단체들 뿐만 아니라 충청북도, 괴산군, 구례군에서도 참석했다.

iN라이프케어연합회의 비전선포식에서는 ‘Good Food, Good Life, Good Care’라는 슬로건을 통해 파이토케미컬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먹거리, 기후위기를 줄이는 탄소치유농업, 질병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번 비전 선언을 통해 소비·생산·의료 각 협동조합들은 iN라이프케어연합회 안에서 새로운 사회적경제 생태계 모델을 구축하고, 조합원의 생애주기별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라이프케어 상호부조 활동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이승석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대표는 “소비자생협, 생산자협동조합, 의료사회적협동조합들이 모인 이종간의 상호연대를 통해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혁신적 모델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진국 iN라이프케어연합회장은 “현대인들에게 뜨거워지는 지구환경과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한 만성질환은 숙명이다. 그래서 협동조합운동의 과제는 기후위기대응과 현대인의 질병예방으로 가야한다”라며 110개 협동조합들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iN라이프케어 이종연합회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아이쿱생협, 상지대학생협), 생산자 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파머스쿱 등),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라이프케어 의료사협, 원주의료사협) 등 전국의 110개 협동조합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이종협동조합연합회로 ▲탄소저감과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생산농법 ▲기후위기와 지구환경을 위한 소비자들의 공익적 캠페인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의료서비스 등 회원조합들의 강점을 살려 협동조합 간 더 긴밀한 협동을 통해 인간과 지구에 모두 이로운 새로운 생활문화 운동을 확산하고자 지난 3월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