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농촌의 미래 역할에 대한 인식<자료=농경연>

수입농축산물 97%(쌀 제외) 대한민국. 앞으로 수입농축산물은 늘어날까, 줄어들까. 누가 그 열쇠를 쥐고 있을까. 농민일까, 도시민일까.

지난해 12월 19일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농업과 관련 의미있는 여론조사가 진행됐다. 농경연의 ‘2012년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가 바로 그 것.

‘2012년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에서 도시민 10명 중 9명은 농업이 국가경제에서 중요하고, 국가는 농업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답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표에서 농업·농촌에 대한 지지도는 하락하고 있다. 또 10명 중 6명은 ‘개방이 확대될수록 소비자는 유리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가격이 비싸더라도 우리농산물을 구입하겠다’는 국산농산물 구매 충성도는 최근 3년째 하락해 34.1%에 머물렀다.

현 정부 5년간의 농정에 대해서는 ‘생산기반 정책’ ‘귀농·귀촌 정책’을 잘한 정책으로 평가했으며, 차기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농업 정책분야로 도시민은 농업>식품>농촌순으로 꼽았고, 농업인은 농업>농촌>식품순으로, 전문가는 농촌>농업>식품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농업 농촌에 대한 국민의식변화와 함께 현 정부의 농업정책 평가, 차기정부의 정책수요 발굴을 목적으로 2012년 10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도시민과 농업인 및 전문가그룹을 상대로 진행됐다.

↳첨부파일
2012농업농촌국민의식조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