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8일 부터 소비자가 음식점 원산지를 쉽게 알아보고 주문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음식점에 원산지 표시방법이 개선된다.

▲ 음식점 원산지 표시방법(예)

글씨를 종전보다 크게 하고 품목도 12개 품목에서 16개 품목으로 확대된다. 배달용 돼지고기(족발, 보쌈 등)와 배추김추 중 고춧가루, 살아있는 수산물 등에도 원산지 표시를 해야한다.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에 적용된다.

농식품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을 개정하여 8일자로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그동안 음식점 원산지표시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소비자단체(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원 등)와 합동으로 표시실태를 조사하고 건의내용 등을 반영·개선한 것으로,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거친 뒤 2013년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

* 16개 품목 :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염소 포함), 닭고기(배달용 포함),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광어, 우럭, 낙지,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명태, 고등어, 갈치

[첨부파일]
↳ 원산지표시 관련 농식품부 보도자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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