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013 전국 옥상·베란다 텃밭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심 속 농업활동 공간으로서 옥상과 베란다의 활용가치를 홍보하고, 텃밭 보급을 위한 다양한 소재 발굴과 시민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공모는 옥상 텃밭, 베란다 텃밭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옥상 텃밭 분야는 △옥상에서 작물 생육이 쉬운 구조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활동 공간 △생활 속에서도 쉽게 적용이나 보급이 가능한 형태 등이 중점 평가되며, 베란다 텃밭 분야는 △베란다에서 작물생육이 쉬운 구조 △창의적·독창적 아이디어의 실내 텃밭 등이 중요 평가기준이다.

신청기간은 3월 8일까지로, 공모에 특별한 자격 제한은 없으며 팀 형태로도 참가가 가능하다. 단 국·내외서 알려진 디자인을 단순 모방한 아이디어 응모는 제한된다.

공모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 1편, 우수 2편을 시상할 예정이며, 대상은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규모는 1천4백만 원이다.

우수 작품은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도시농업박람회’ 에 설치·전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