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 동안의 축산기술이 디비디 한 장에 담겨 ‘축산 영농활용자료 모음집’으로 제작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1993년부터 2012년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축산기술들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장의 디스크(DVD)에 담아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영농활용자료 모음집에 수록된 기술은 총 2,217건으로 축종 및 분야별로 한우 375건, 돼지 347건, 가금류 319건, 초지 사료 307건, 젖소 280건 등 이다. 또한 연도, 축종분야, 제안자, 제목별로 자료가 분류되어 있으며 검색어 입력을 통해 농가에서 필요한 기술을 찾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진현주 연구사는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 중 내 농장에 맞는 기술을 찾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에 보급하는 기술들을 활용해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에서도 축산분야 2003~2012년 영농활용자료를 볼 수 있다.

▲ 1993~2012년 축산분야 영농활용자료 모음집.(사진=농촌진흥청)